top of page


Industry Trends
디지털 마케팅의 흐름을 읽고, 한 발 앞서 나가는 인사이트 제공합니다.


모든 게 1초면 끝나는 세상, 우리는 왜 '기다림'을 돈 주고 살까?
여러분. 기다림을 돈 주고 산다는 것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많은 것이 1초 만에 진행되는 요즘, 현대인들은 캘린더 앱이 일정을 알려주고, 클라우드 앨범이 지난 추억을 알아서 띄워 주는 세상이 익숙합니다. 그런데도 매년 연말이 되면 서점 매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다이어리가 쌓이고, 매월 초에 우리는 벽에 걸린 달력을 손으로 뜯고 있죠. 좀 미스터리하지 않나요? 기능만 따지면 스마트폰이 압승인데, 왜 우리는 여전히 묵직한 다이어리를 사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종이 달력에 집안 한 켠을 내어주게 될까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 바로, 한 번에, 끝까지 보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이 흐름은 사전제작하여 한 번에 올라오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크롤만 하면 무한하게 내용이 달라지는 쇼츠와 릴스, 총알·직진·새벽 배송 등의 형태로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어있죠. 어드벤트 캘린더는 이 흐름과 정반대의 성격을 가


케이크에 50만원, 쓸래말래.. ? 애매하긴 해
:올겨울, 당신의 크리스마스 식탁엔 무엇이 올라갈까요? 코트 깃을 여미는 11월 말, 벌써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리는 것 같지 않나요? 대학생에게 벚꽃의 꽃말이 중간고사라면, 우리에게 12월의 꽃말은 아마 크리스마스 일 거예요.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단연 케이크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번 2025년 겨울 케이크 전쟁,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쪽에서는 "오마카세 가격"에 육박하는 케이크가 등장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게 케이크야 딸기 바구니야?" 싶은 비주얼 쇼크가 터졌거든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LABIT이 미리 엿본 올겨울 가장 핫한 케이크 트렌드 3대장을 소개합니다. 하루 3명에게만 허락된 50만 원, 신라호텔의 배짱, 혹은 자부심 (feat. 50만 원의 맛은 과연?) 매년 겨울, 호텔 케이크의 기준을 세우는 신라호텔이 올해는 작정하고 '하이엔드'의 끝을 보여줍니다. 최소 8만 원대 작은 크기 케이크부터 최
bottom of page